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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캣츠랩 콜로키움

유튜브는 다양성의 정치가 가능한 플랫폼인가? 유튜브 생태계는 사람들이 즐겨보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나아가 자극적인 콘텐츠가 수없이 생산되는 플랫폼이다. 이는 크게 두 가지 이유에서 연원하는데 첫째, 유튜브가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중추적인 허브를 지향하는 플랫폼이란 점에서 이를 유추할 수 있으며, 둘째, 조회 수 중심의… 더 보기 »제10회 캣츠랩 콜로키움

2025 봄 세미나 – 퀑탱 메이야수 [유한성 이후] 읽기

퀑탱 메이야수 [유한성 이후] 읽기 근대 이후, 구성된 주체에 앞질러 부과되어 있는 불가능성을 중심으로 하나의 부정신학적 시스템이 구축되면서, 온갖 종류의 가치론적 수사가 창궐했으며 마침내 사유의 엄밀성은 진정성이나 다양성과 같은 나르시시즘적 정체성에 밀려 자신의 정당한 자리를 상실한 듯 보인다. 하지만 모든… 더 보기 »2025 봄 세미나 – 퀑탱 메이야수 [유한성 이후] 읽기

2025 봄 세미나 – 사랑과 돌봄과 노동

사랑과 돌봄과 노동 ‘연프’(연애 프로그램)가 보여주는 것은 무엇이며, 감추는 것은 무엇인지 고민하다가 이와 관련된 세미나를 열게 되었습니다. 모이라 와이글의 <사랑은 노동> 책을 같이 읽어 나간다면, 자발적인 ‘사랑’이라 여긴 행위들이 어떠한 측면에서 만들어진 ‘노동’이었음을 절감할 수 있으며, 현대 사회에서 ‘정상적인’ 사랑과… 더 보기 »2025 봄 세미나 – 사랑과 돌봄과 노동

2025 봄 세미나 – 정치와 언어: 프레임과 은유, 그리고 극우담론의 이해

정치와 언어: 프레임과 은유, 그리고 극우담론의 이해 ‘정치는 말로 하는 것’ 혹은 ‘정치는 언어의 예술’ 따위의 진술이 강조하듯 언어는 정치의 중심에 있다. 정치의 모든 과정에 언어가 개입한다는 것, 정치의 제반 과정이 언어로 매개된다는 사실을 고려한다면 이는 어쩌면 당연한 언술이다. 하지만… 더 보기 »2025 봄 세미나 – 정치와 언어: 프레임과 은유, 그리고 극우담론의 이해

[AI블루] 북토크 @캣츠랩

기술에 휩쓸린 시대를 살아가는 마음들AI에 흔들리고 절망하고 기대는 마음들 “어느 정도 경지에 이른 IT 전문가가 아니고서야 낮은 레벨까지는 챗GPT로 대체 가능하다고 보거든요.”“AI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더더욱 이런 소통과 교육의 과정이 번거롭게 느껴지지 않을까요?”“이제는 웹에서 잘 그린 그림을 봤을 때 딱 이런… 더 보기 »[AI블루] 북토크 @캣츠랩

제9회 캣츠랩 콜로키움

인공지능으로 과제를 하면 부정행위인가? 인공지능으로 과제를 하면 부정행위인가? 이 물음은 인공지능을 통한 과제 수행, 더 나아가 학습 전반에서 과연 학습자의 ‘학습’이 일어나고 있는지, 일어난다면 어디에서 어떤 형태로 이루어지는지를 묻는 질문으로 확장할 수 있다. 특히 Chat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인공지능은 웹/앱을 통해… 더 보기 »제9회 캣츠랩 콜로키움

2025 겨울 집중 강좌

1 – 신유물론이라는 성좌 신유물론이 소개된 지도 꽤나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그것이 무엇이고 어떤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지, 어떤 개념과 질문, 방법을 다루며 또 무엇과 대결하고자 하는지 등은 명쾌하게 다가오지 않는 듯합니다. 이론의 생명이란, 결국 얼마큼 대중의 사유 속으로 깊이 파고들… 더 보기 »2025 겨울 집중 강좌

제8회 캣츠랩 콜로키움

연극적 다크 투어리즘과 그 너머: 관광객의 철학으로 읽은 야마우치 겐지의 『안경부부의 이스탄불 여행기』 본 논문은 야마우치 겐지의 『안경부부의 이스탄불 여행기』를 대상으로 재난에 대한 연극적 응답 가능성을 타진해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여기서 재난은 1차적으로는 3·11 또는 후쿠시마(Fukushima)라는 레테르로 흔하게 통칭되는 동일본대지진을 가리킨다. 그리고 야마우치 겐지의 텍스트는 그에 대한 하나의… 더 보기 »제8회 캣츠랩 콜로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