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퀑탱 메이야수 [유한성 이후] 읽기
근대 이후, 구성된 주체에 앞질러 부과되어 있는 불가능성을 중심으로 하나의 부정신학적 시스템이 구축되면서, 온갖 종류의 가치론적 수사가 창궐했으며 마침내 사유의 엄밀성은 진정성이나 다양성과 같은 나르시시즘적 정체성에 밀려 자신의 정당한 자리를 상실한 듯 보인다. 하지만 모든 것이 상대적이라면 우리는 무엇에 비추어 사유할 수 있는가? 이에 우리는 퀑탱 메이야수의 <유한성 이후: 우연성의 필연성에 관한 시론>을 읽음으로써 게으르고 기만적인 상대주의의 잠에서 깨어나 다시금 어떤 ‘절대’를 사유하기를 시도하고자 한다.
* 주차별 계획
– 1주차(3/18): 서문 + 1장. 선조성
– 2주차(3/125): 2장. 형이상학, 신앙절대론, 사변
– 3주차(4/1): 3장. 본사실성의 원리
– 4주차(4/8): 4장. 흄의 문제
– 5주차(4/15): 프톨레마이오스의 복수
* 세미나 정보
– 일정: 2025.03.18.(화) ~ 2025.04.15.(화) 19:00 ~ 21:00 총 5회
– 장소: 서울시 마포구 서강로 126, 모자빌딩 4층 캣츠랩. (오프라인으로만 진행)
– 수강료: 5만원
– 입금: 캣츠랩, 우리은행, 1005-804-727376
– 이끎이: 고해종(인문학 연구자, 연극 연출가)
– 문의: catslab126@gmail.com
* 세미나 시작 후에는 환불이 어렵습니다.
* 위의 계좌로 입금을 하셔야 수강 신청이 완료됩니다.
** 이 세미나는 오프라인으로만 진행하오니 신청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