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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캣츠랩 콜로키움

  • 기준

알렉스넷과 구글의 고양이: 인공지능에 대한 기술/인문학적 접근

본 연구는 2012년의 두 실험, 즉 약칭 ‘알렉스넷’과 ‘구글의 고양이’에 대한 기술공학적인 분석을 통해 이것이 과연 어떤 이유에서 인공지능 개발사에 종별적인 차이와 함께 커다란 변혁을 가져왔는지를 검토할 것이다. 특히 두 실험의 핵심 기술인 ‘합성곱 신경망(Convolutional Neural Network)’과 ‘오토인코더(Autoencoder)’ 각각의 원리와 작동, 특징 등을 살펴보면서, 이를 연결 고리 삼아 인문사회적인 질문을 던지는 데까지 논의를 확장해 나가고자 한다. 그럼으로써 본 연구는 이 두 실험이 단순한 기술적 전환이 아니라 (그 의도와는 무관하게도) 언어적 전회(Linguistic Turn)를 인공적 전회(Artificial Turn)로까지 확장, 변형, 갱신하는 이음매 역할을 수행했음을 규명해 나갈 것이다. 인공지능에 대한 기술적 접근과 인문사회적 접근을 다양한 각도에서 교차시키고, 또 이를 통해 그러한 기존의 접근 자체를 그 내부에서부터 문제화하는 것이 이 연구의 목적이다.

발표: 박승일(캣츠랩 소장)

기술문화연구자. 인공지능에 대한 기술공학적 접근과 인문사회적 접근을 아우르는 비판적 연구를 진행 중이다. 

토론: 김성우(캣츠랩 연구위원) / 김해리(IT/AI 노동자)

일시: 2024년 4월 12일 금요일 19~21시 

장소: 캣츠랩 (서울시 마포구 서강로126, 4층)

진행: 온오프 병행(온라인 신청자들에겐 줌 링크를 보내드립니다)

참가비: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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