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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캣츠랩 콜로키움

  • 기준

생성형 인공지능의 출현, 그리고 미디어 재현의 문제들

본 연구에서는 생성 인공지능 기술을 다루는 동시대 한국 주류 언론의 담론 경향을 추적해본다.기존까지의 AI가 데이터와 패턴을 학습해 대상을 이해하는 기술이었다면, 생성 AI는 축적된 데이터와의 비교 학습을 통해 스스로 창작물을 탄생시킨다는 특징을 갖는다. 그래서인지 2022년, 생성 인공지능 챗GPT가 상용화 된 이후 사회문화, 인문정치,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담론이 쏟아져 나왔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지난 2년간 챗GPT를 둘러싸고 등장한 기술담론 속에 어떤 메시지가 내포되어 있는지, 동시대 인공지능의 모습은 어떤 전망으로 전개되고 있는지, 이전의 AI 담론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등을 실질적인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해본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조금씩 변화해가고 있지만, 인공지능이 여전히 인간 지능의 정답을 위탁받은 존재로서 상정되고 있다는 한계를 발견하고, 생성AI에 대한 인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사회학자 엘레나 에스포지토(Elena Esposito)의 이론, ‘인공 커뮤니케이션(Artificial communication)’에 대한 동시대적 이해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제안하고자 한다.

발표: 윤하민(캣츠랩 연구위원)

미디어문화연구를 공부하는 시각예술작가. AI기술을 둘러싼 새로운 문화, 웹-공동체의 형성과 전개를 주제로 다양한 학술연구와 예술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토론: 김성우(캣츠랩) / 조익상(캣츠랩)

일시/장소: 2023년 10월 13일 19~21시, 캣츠랩 (서울시 마포구 서강로126, 4층)
진행: 온오프 병행(온라인 신청자들에겐 줌 링크를 보내드립니다)
참가비: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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